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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잘못 보관하면 독 된다...올바른 약 보관법과 유통기한은?

약 잘못 보관하면 독 된다...올바른 약 보관법과 유통기한은?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사실 포장 용기 없이 약만 보관하기도 하고 

처방 약의 경우는 유통기한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약의 유통기한 보통 어느 정도인가?


▶ 일반적인 약의 유통기간


밀봉된 상태에서 

허가사항의 조건대로 보관할 경우 표시된 유효기간까지 가능. 


제약회사에서 약을 만들 경우 최적의 보관 상태를 허가사항에 명시하고 

제품에도 표시하는데 뚜껑을 잘 닫고 허가사항대로 보관할 경우 

표시된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놓거나 자주 열 경우, 

잘못 보관을 하게 되면 유효기간까지 안정성과 약효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 처방받아 조제된 약은 알약의 경우 


구성된 약의 각각의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처방 기간 내에 다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가루약, 시럽과 같은 액상 약, 알약, 요즘에는 연질캡슐 약

각각의 특성에 따라 유통기한 다른가?


약의 특성에 따라 유효기간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약은 제조일로부터 2~3년이 유효기간.

약의 특성에 따라 유효기간을 설정하여 표시. 

일단 개봉된 것은 공기, 빛과 습기에 노출되므로 유효기간이 짧아집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사용되는 시럽의 경우 

조제 후 냉장보관에서 7일~14일 동안 유효하나 일부는 실온보관을 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과에서 나오는 안약의 경우는 오픈하여 사용할 경우 

한 달 이내 사용하며 연고는 개봉하여 6개월 이내 사용하도록 합니다.


▶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기대하는 약효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질병 치료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협심증 치료제인 니트로 글리세린이나 에피네프린의 경우 유통기간이 지나면 

약효가 사라지는데 응급 시 사용하게 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약에는 유당 같은 부형제와 보존제 등이 들어있어 이 성분들이 변질 될 경우 복통, 피부 반응 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유효기간이 지난 약이나 잘못 보관하여 냄새나 맛, 색이 변한 경우는 복용하지 않습니다.



▶ 약의 보관


대부분 약은 빛, 습도, 온도에 민감하여 약 일반적인 약의 보관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화장실이나 부엌은 보관하기 좋은 장소는 아닙니다.


약은 뚜껑을 열어서 보관할 경우 습도와 온도, 빛에 의해 표시된 유효기간보다 

약의 유효성이 떨어지며 뚜껑 등에 약이 묻을 경우 특히 시럽의 경우 당분 등이 있어 세균이 잘 자라게 됩니다. 

약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고 잘 말린 상태에서 

뚜껑을 열어 사용하여야 하며 사용 후는 반드시 뚜껑을 닫아야 합니다.


▶ 약의 냉장고 보관은 괜찮나?


일부 가정에서 냉장고에 약을 보관하는 경우도 있는데 허가 사항 상 보관조건이 냉장이 아닐 경우 오히려 장기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습기로 인해 약이 변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럽은 꼭 냉장고에 보관해야만 하는 줄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는데 앞서 얘기하는 것처럼 일부 항생제 시럽은 냉장 보관 시 오히려 약효가 줄어들어 반드시 실온에 보관해야만 합니다.

▶ 개봉한 연고 보관


연고의 경우 유효기간이 잘 보이지 않는데 튜브 끝쪽에 유효기간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꼼꼼히 관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연고는 공기와 접촉 시 연고의 기제와 약 성분이 분리되거나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서 

오픈 후 6개월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6개월 정도마다 새 연고로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고

또한, 덜어서 연고 곽에 넣은 경우는 1개월 이내 사용하도록 합니다.


▶ 약의 복용시 주의점


처방된 약은 처방 기한 내에 반드시 드시고 남은 약은 바로 폐기하도록 합니다. 

또한, 가정 상비약이나 일반의약품의 경우 겉포장을 같이 보관하여 

수시로 유효기간과 효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 포장 겉면에 크게 유효기간을 적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 포장의 효능과 복용법, 그리고 보관조건을 확인하여 보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약물오용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약 보관함을 점검하여 필요 없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약은 바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