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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바른정당 공식 출범, "보수 정권 재창출" , 초대 당 대표 정병국

1월 24일, 바른정당 공식 출범, "보수 정권 재창출" , 초대 당 대표 정병국



새누리당에서 분당을 선언한

바른정당이 오늘 공식 출범하며 4당 체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진정한 

보수 정권을 창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바른정당이 깃발을 들어 올려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지난달 분당을 선언한 지 한 달 만에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 출범한 겁니다. 


시작에 앞서 소속 모든 의원은 무릎을 꿇고 

사죄하며 앞으로 바른 정치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바른정당 의원)

"국정농단 사태를 막지 못한 과오를 사죄드리고 정치를 바르게 하겠다는 바른정당의 새 출발을 보고드리고…"


당 대표에는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이, 

최고위원에는 김재경, 홍문표, 이혜훈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선출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적통 보수'의 가치를 앞세워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병국(바른정당 초대 당 대표)

"대한민국에 희망을 제시하는 반듯하고 능력 있는 대통령 후보를 만들어 적통 보수 정권을 창출하겠습니다 여러분!"


곧 대선 출마를 선언할 바른정당의 

두 대표 후보도 각자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경제 성장을 약속했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자주국방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제가 늘 혁신성장이라고 부르는데 앞으로 경제는 혁신으로 살려야 합니다. 혁신으로 살리려면 기존 재벌들이 하던 그런 체제로는 안 됩니다"


남경필(경기도지사)

"일자리 없이 성장이 됩니까 복지가 됩니까 국민이 행복합니까? 일자리 없는 경제는 말짱 도루묵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바른정당은 원내 31석을 확보하고 

전국 조직을 갖춘 제4당에 오르게 됐습니다.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도 곧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본격 4당 체제를 알린 바른정당은 연이틀 이어질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을 통해 초반 입지 다지기에 돌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