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 많이 하던 헌혈. 성인이 되서는 거의 안하게 되었죠.
아마도 성인이 되면 술을 먹게 되서 그런 것일지요;;
헌혈증서를 모으던 시기, 전자기록으로도 바뀌었었고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헌혈에 대한 새로운 뉴스인데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이 헌혈을 하면
'공가(공적 휴가)'로 인정하는 방안이 나온다고 합니다.
전국 공공기관의 인원이 무려
320여 곳의 임직원 29만6000여 명.
복지부는 '반가', 일반회사에서 흔히 말하는 반차,
반나절 정도의 휴가를 허용해 헌혈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권고할 것이라는데요.
모르던 부분이었는데 지금까지는 공무원에 한정해서 헌혈이 공가 사유로 인정을 하고 있었나본데,
그것을 공공기관까지 확대한다는 것입니다.
이유가 뭐냐.
당연히 혈액이 부족해서 이겠지요.
이에 앞서 최근에 적십자사가 최근 4년간 폐기한 혈액 60만 팩이라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혈액검사에서 에이즈(HIV)나 매독 등 병원체가 발견되거나 간 수치가 너무 높게 나타나는 등 혈액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82.8%로 대부분이었다는데요.
하지만 혈액이 굳거나, 오염되는 등 채혈, 혈액팩 제작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폐기한 혈액.
제작된 혈액팩을 보관하면서 혈액용기의 밀봉이나 표지가 파손되거나, 보존기관이 지나 버려 폐기한 혈액 등도 많았습니다.
폐기율을 낮추기 위해 간 수치 검사 기준을 낮추거나 폐지도 검토한다고 하지요. 간 수치는 간염에 걸릴위험때문에 하던 것인데 B형 간염이 낮은 미국과 유럽등은 이미 간 수치 검사를 하지 않는 것을 참고한답니다
이번 헌혈휴가 확대로
사고로 인해 환자들이 부족한 혈액이 없도록 헌혈을 독려하는 차원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